태종 무열왕, 태조 이성계, 세종 대왕. 모두 한국사를 빛낸 위대한 왕입니다. 그런데 이들이 혼자서삼국 통일, 조선 건국, 한글 창제 같은 엄청난 업적을 이루어 냈을까요? 왕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적절한 순간에 응원과 감시를 해 주는 지혜로운 참모가 없었다면, 과연 이들 중 몇 명이나 ‘위대한 왕’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을까요? 자! 이제 스스로 선택한 주군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킹 메이커들의 속사정을 귀담아 보기로 합시다. 저는 한국사를 좋아하는 편인데 조카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. 왜냐하면 한국사는 이해하기가 어려우니까요. 그러나 저번에 와이 한국사 시리즈를 낱권으로 몇권 구입해주고나서부터 흥미가 생긴 것 같더라구요. 이 책에서는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왕들과 킹 메이커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..